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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아끼는 옷을 오래 입고 싶다면 보관과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옷에 따라 정확한 세탁방법으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옷의 재질을 보면 대략 어떻게 세탁해야겠다는 기본적인 지식이 있겠지만 가장 정확한 세탁방법은 세탁표시기호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세탁표시기호를 확인하면 세탁방법뿐만 아니라 건조방법, 다림질방법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세탁표시기호 - 물세탁 부호


네모난 부호는 세탁기와 손세탁이 모두 가능한 옷입니다. 온도만 맞춰 세탁하면 됩니다.

종이컵 모양의 부호는 손세탁만 가능한 걸 나타내며, X자는 물로만 하는 세탁이 안 된다는 표시입니다.

손세탁에 중성세제 30℃의 대표적인 예는 속옷을 들 수 있고요, 손을 넣었을 때 미지근한 정도가 30℃입니다.

세탁기가 가능한 옷이라도 장식이나 형태에 따라 자칫 모양이 망가질 수 있는 옷은 손세탁을 권장합니다. 


▣ 세탁표시기호 - 산소·염소 표백의 가부


산소 표백, 염소 표백은 세제의 종류를 말하는데요, 산소 표백은 산소계 표백제를 나타내며 염소 표백은 염소계 표백제를 나타냅니다. 염소계 표백제는 잘못 사용하면 탈색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산소계 표백제는 옥시크린, 유한젠 등이 유명하고요, 천연 산소계 표백제는 패브릭화이트, 과탄산소다 등이 있습니다. 염소계 표백제는 대표적으로 락스를 들 수 있습니다.


▣ 세탁표시기호 - 다림질 방법



다림질 방법은 가능여부와, 온도, 이중 다림질을 염두하고 확인하면 됩니다.

원단 위에 천을 덮고 다리는 이중 다림질인지, 온도는 몇 도가 적당한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세탁표시기호 - 드라이클리닝 부호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모직 코드, 가죽 자켓 등은 세탁소에 드라이를 맡기는데요, 이 때도 일반화해서 생각하지 마시고 세탁표시기호를 정확하게 확인한 뒤 맡기세요. 자주 맡기는 패팅도 확인해보면 드라이제품이 아닙니다.

드라이 세탁은 대부분 세탁소에 맡기기 때문에 드라이 가능 여부만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 세탁표시기호 - 건조방법


세탁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건조방법입니다. 

세탁기에서 건조 가능한지부터 시작해서 탈수 방법, 건조 방법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는 옷걸이 사용 여부와 직사광선 여부까지도 확인 가능합니다.


제 옷을 예로 들어 살펴 보면 물세탁(물 단독 세탁)과 염소표백 사용이 안 되며, 손세탁을 하되 30℃의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세탁해야 합니다. 옷걸이에 걸어 건조시키되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해야 하며, 다림질 시에는 80~120℃의 온도에서 천을 한 겹 대고 다림질 해줘야 합니다. 


세탁기호가 뜻하는 의미를 알면 옷을 좀 더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겠죠? 

네이버에 세탁표시기호만 쳐도 쉽게 확인 가능하니, 세탁 전에 한 번씩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에는 직구를 통해 해외수입의류를 많이 구입하기도 하는데요, 마찬가지 네이버에 세탁표시기호를 검색하면 일본, 미국, 유럽의 세탁표시기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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