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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장례식장 예절 숙지! 복장, 절차!

산토끼토끼 2017. 5. 25. 19:22

갑작스런 부고 소식에 장례식장을 향하기 전, 장례식장 문상 절차와, 문상 복장 등을 점검해 봅시다.

요즘은 장례식도 간소화되면서 절차나 복장에 얽매이는 것이 덜하지만,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겠죠?

장례식장은 애사의 자리이기 때문에, 경사에 비해 더욱 예의를 갖추어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장례식장 복장부터 시작해서 분향 및 헌화 방법까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 문상 복장


아래와 같이 갖추어 입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아직 어려서 정장이 없다거나 복장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최대한 어둡고 깔끔한 옷을 선택해서 입습니다. 바지도 정장 바지가 없을 때는 검정색 바지나 어두운 청바지 정도로 입으면 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진한 색채화장은 피해 줍니다. 또한 절을 하기 위해서는 치마보다는 바지가 편하고 좋습니다.

 

▣ 부의록 작성, 부의금 접수


빈소에 들어서면 부의금접수를 하는 호상에게 간단히 목례로 인사한 후 부의록을 작성합니다.

그 후에는 부의금을 호상에게 전달하거나, 부의함에 넣습니다.

 

문상시 절하는 법


종교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는 영정 앞에 큰 절을 두 번 합니다.

이 때, 남자는 왼손이 위에 오도록 하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에 오도록 손을 모아 절합니다.

 

▣ 문상 절차


길게 설명되어 있지만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다음, 분향 및 헌화를 한 후 묵념이나 절을 합니다.

이 때 종교적 이유나 개인적 신념에 따라, 묵념이나 절을 한 후 분향 및 헌화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후에는 상주와 맞절을 하거나 정중히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한 후에 간단한 문상 인사말을 건냅니다.

 

▣ 헌화 방법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잡고 왼손 바닥으로 오른손을 받쳐 든 뒤, 두 손으로 공손히 꽃 봉우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게 하여 재단 위에 놓으면 됩니다.

그 후에는 아까 문상 절차에서 보았듯이, 영정 앞에 절이나 묵념을 하고 상주와 맞절, 인사말을 건내면 됩니다.

 

▣ 분향 방법


분향을 할 때는, 향을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인 다음 왼손으로 가볍게 바람을 일으켜 끕니다. 입으로 불면 안 됩니다.

그 후 두 손으로 공손하게 향로에 향을 꽂습니다. 여러 개일 경우는 하나씩 꽂습니다.

마찬가지 다음의 문상절차를 따라 묵념이나 절, 상주와 맞절, 인사말을 건내면 됩니다. 

 

여기까지 문상 복장, 부의금 접수 방법, 문상 절차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기독교의 경우에는 절 대신 묵념을 하면서 순서에 따라 문상 절차를 따라하시면 됩니다.

장례식장 예의는 말 안 해도 다 아실 겁니다. 큰 소리로 수다 떨거나 고성방가, 술 주정 등은 민폐입니다.죽음을 당면한 가족들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싶은 맘으로 가면, 장례식장에 와 주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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